［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비상교육은 지난 3분기 매출액 253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56.9%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17.9%, 영업이익은 56.1% 감소했다.

비상교육 측은 “EBS 연계 정책과 집중이수제 등 교육 정책의 변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매출이 줄었다”며 “디지털 교과서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교수지원서비스 등 스마트 교육 관련 R&D 투자를 늘리면서 영업 이익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전망은 밝게 봤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매출 다각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했던 교과서 사업이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면서 4분기 수익 구조를 크게 개선할 것”이라며 “비상교육의 검인정 교과서를 채택한 곳이 늘어나면서 교과서 분야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의 매출 신장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비상교육은 2012년 매출을 전년 대비 4.7% 늘어난 1170억 원으로 예상했고,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19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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