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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민 절반 이상이 ‘지역사회서비스’ 모른다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민 절반 이상이 ‘지역사회서비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조사 발표한 ‘인천시 지역사회서비스 인식조사’에 따르면 721명의 인천시민이 설문에 응답한 결과, 이 중 전체의 54.5%가 ‘지역사회서비스’에 대해 모른다고 대답했다.

또 20~30대의 경우 응답자의 70.0%가 ‘지역사회서비스’에 대해 모른다고 응답했다.

‘지역사회서비스 이용경험’에 대해서는 73.9%가 이용해 본 적이 없다고 응답해지역사회서비스를 양질로 확대하고 젊은층을 대상으로 홍보를 통해 인지도 향상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또한, 지역사회서비스는 주민센터 및 공공기관을 통해서 알게 된 경우가 가장 많으며(26.1%), 그 외 TVㆍ신문 등 언론보도 24.8%,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18.8%, 인터넷 검색 15.3%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향후 신체건강관리, 여가문화지원, 교육 또는 학습지원 관련 사회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식했고, 사회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유형은 가족, 부부, 부모, 여성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서비스가 필요한 연령은 60대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29.6%), 대부분의 응답자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및 노인 대상의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이번 조사를 통해 인천지역의 사회서비스 홍보방안과 서비스대상이 되는 수요자의 욕구를 확인했다”며 “사회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시민에게 지역사회서비스를 홍보하고 인식을 확대하고자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사회서비스의 인지 여부, 인지 경로, 이용 여부, 향후 서비스 이용욕구 등을 파악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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