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용두형 자물쇠는 두 마리 용이 서로 마주보며 고리걸이를 물고 있는 형상인 데 반해 이 자물쇠는 용이 서로 반대방향을 보고 있어 독특하다. 자물쇠 몸통에는 당초문이 섬세하게 음각됐고, 금으로 도금해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용머리가 새겨진 고려시대 ‘금동용두형자물쇠’. 청동에 금도금을 했다. 13×4×2㎝. [사진제공=신세계갤러리] |
용머리가 새겨진 고려시대 ‘금동용두형자물쇠’. 청동에 금도금을 했다. 13×4×2㎝. [사진제공=신세계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