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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百, 개점 82주년 맞아 일매출 400억원 신기록 도전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신세계백화점이 개점 82주년을 기념해 일매출 신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목표는 400억원. 지난해 일매출 최고치였던 350억원보다 14% 가량 오른 수치를 목표로 잡았다.

개점 기념 행사 기간 중 일매출 신기록 경신에 도전하는 것은 신세계로서는 일종의 전통과도 같다. 지난해와 2010년에도 일매출 최고치를 기록한 날은 개점 기념 행사 기간 중 마지막 일요일이었다. 개점 기념 행사는 봄ㆍ여름 상품보다 가격이 비싼 겨울 상품 수요가 발생하는 시기인데다, 각종 사은 행사 때문에 집객이 활발하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이번 행사 기간 중 일매출 신기록을 경신해 불황의 그늘을 털어내고,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행사와 다음해 1월 겨울 정기세일, 2월 설 행사까지 이어지는 유통가의 분위기를 활발하게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400여가지의 개점 축하 상품을 총 500억원 물량 규모로 선보인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로, 점포별 가을ㆍ겨울 상품 중 베스트셀러를 총망라했다.

또 신세계카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금액대별로 구매금액의 5% 가량을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노 거장 이사오 사사키의 공연을 다음달 7일 문화홀에서 연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대해 선착순으로 티켓을 교부한다. 센텀시티점에서는 뮤지컬 난타 공연을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11월의 개점 기념 사은행사는 매출 기준으로 백화점의 연중 최대 행사일 뿐만 아니라 다음 해의 영업동향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라며 “올해 개점 82년 사은행사는 500억원 물량의 실속형 축하상품으로 고객집객을 최대한 이끌고, 일매출 신기록을 달성해 백화점 소비심리 회복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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