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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회 대종상영화제] 이병헌-조민수, 대종상 남녀주연상 수상
배우 이병헌과 조민수가 제 4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병헌과 조민수는 10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KBS홀에서 열린 제 49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와 ‘피에타’로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범죄와의 전쟁’ 최민식, ‘페이스 메이커’ 김명민, ‘댄싱퀸’ 황정민, ‘광해, 왕이 된 남자’ 이병헌, ‘부러진 화살’ 안성기가 올랐다.


이날 남우주연상 수상은 이병헌 대신 BH엔터테인먼트 손석우 대표가 대신 나왔다. 손 대표는 “진짜가 올라와야 하는데 가짜가 와서 죄송하다. 다음 주에 런던 출장을 가는데 가방이 무거워질 것 같다”며 “‘광해’에 출연한 모든 배우 분들과 스태프, 제작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병헌 씨가 있었으면 아마 소속사 BH식구들과 어머니, 그리고 ‘광해’의 천백만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인사를 전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피에타’ 조민수, ‘은교’ 김고은, ‘댄싱퀸’ 엄정화, ‘밍크코트’ 황정민, ‘내 아내의 모든 것’ 임수정이 올랐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조민수는 “눈물나오려는 것을 참겠다. 받으니까 정말 좋다. 조카가 말했다는데 친구들이 조민수라는 이름을 안다고 한다. 연기자는 잊혀지지 않고 이름이 불려 질 때 가장 살맛나는 것 같다”며 “김기덕 감독과 이정진, ‘피에타’의 배우들과 베니스에서 수고한 소속사 식구들, 현장에서 고생한 스태프들 정말 고맙다. ‘피에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준 작품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영화제의 진행은 KBS2 ‘울랄라 부부’에서 열연 중인 신현준과 김정은이 맡았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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