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감독은 10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KBS홀에서 열린 제 49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무대에 올라 "영화를 만드느라 고생해 주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리고 묵묵히 제 곁을 지켜준 아내에게도 고맙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감독상 후보에는 ‘건축학개론’ 이용주, ‘피에타’ 김기덕, ‘도둑들’ 최동훈,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부러진 화살’ 정지영 감독이 올랐다.
한편 이날 영화제의 진행은 KBS2 ‘울랄라부부’에서 열연 중인 신현준과 김정은이 맡았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