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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GMB코리아 “2016년 매출 7000억원 목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다음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GMB코리아는 고객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요 등을 바탕으로 2016년 매출액 7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변종문 GMB코리아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터 등 신규 사업에서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려 5년 안에 7000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GMB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4378억원, 영업이익 334억원, 영업이익률 7.6%를 달성했다.

GMB코리아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자동변속기 핵심부품인 스풀 밸브(Spool Valve), 엔진용 워터펌프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매출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스풀 밸브의 경우 국내 시장 점유율 92%를 차지하고 있다.

고객사는 현대ㆍ기아차를 비롯 미국 GM, 상하이 GM, 폭스바겐, 푸조, 르노, 닛산 등이다.

변 대표는 환율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시장과 관련 “조금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 러시아, 인도, 동남아에서 수요가 많아 당분간 5% 이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국내외 자동차 부품회사와 인수합병(M&A)도 계획 중이다.


변 대표는 “유로존 재정위기와 원화 강세로 유럽 등의 유망한 부품 회사들을 M&A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수는 총 상장예정주식 수의 29.98%인 572만주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던 구주 325만주를 공모하고 신주는 247만주가 발행된다.

공모희망가는 7600~9200원이다. 오는 31일과 11월 1일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7~8일 청약이 진행된다. 다음달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공모자금은 창원1공장 신축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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