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도시철도, 최초 여성 역장...임명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올해 창립 17년을 맞은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초 여성 1호 역장을 임명했다. 주인공은 대구 다사역에 근무하는 손소영(여ㆍ39ㆍ공채1기) 역장이다.

공사는 다사역이 대구도시철도 59개역 중 유일하게 여성역장이 근무하는 역으로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어우러진 역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손 역장은 “취객, 불량고객, 잡상인 단속 등 대시민 서비스 업무에 있어서 어려운 점도 많지만 여성으로서 가지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로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며 “직원들과 합심해 ‘대구도시철도의 명소, 다시 찾고 싶은 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공사는 현재 직원 1959명 중 98명의 여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 역할 강화와 여성역량 개발 강화 지원 교육 등 양성 평등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가정 친화와 여성친화프로그램을 도입해 일과 생활의 균형발전을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에 본격 나서고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