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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GM, 주한외국대사 대상 협상교육 실시
[헤럴드생생뉴스]최고경영자(CEO) 전문교육기관 IGM(세계경영연구원)은 주한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협상교육 ‘IGM Negotiation Seminar’(이하 ‘IGM 협상세미나’)을 진행한다. 11월 1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이 과정에는 이탈리아,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등 8명의 주한 대사를 포함, 총 14개국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한 외국대사들이 집단으로 한국 교육 기관에서 경영 관련 교육을 받는 것은 이번 IGM 협상 과정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IGM이 CSR 차원에서 참가자 모두에게 제공하는 전액 장학금으로 진행된다. 

IGM 전성철회장
장충동 IGM 본원에서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하는 ‘IGM 협상세미나’는 강의는 IGM 협상 스쿨의 창립자이자 ‘협상의 10계명’의 저자인 전성철 회장을 포함한 IGM 전문 교수들이 강의를 담당한다. 영어로 진행되며, ‘협상의 본질’, ‘협상의 10계명’, ‘NPT(협상준비표) 작성 훈련’, ‘협상의 스킬과 테크닉’ 및 모의 협상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특히 1일차에 참가자들이 직접 모의 협상에 참여한 후, 1주일 후에 진행되는 2일차에는 녹화된 모의협상 영상을 보며 참가자 개개인의 협상 스킬 등에 대해 일일이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이 과정의 특징. 협상을 이론이 아닌 실제 살아 있는 생생한 지식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IGM의 협상 교육은 그간 한국의 기업인과 공직자들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협상 프로그램으로 인정 받아왔다.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 포스코 정준양 회장,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김신배 SK그룹 부회장, 삼성그룹 강호문 부회장, 남용 전 LG전자 부회장, 송자 전 연세대 총장 등 다수의 한국의 대표급 CEO들과 네슬레, 푸르덴셜 등 다국적 기업의 CEO, 그리고 다수의 고위 공직자들을 포함한 1만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2009년부터는 외교통상부의 위촉으로 약 150여명의 고위급 신임 외교관들에게 협상 교육을 제공, 준비된 외교관으로써 현지에 부임할 수 있도록 일조해왔다.

전성철 IGM 회장은 “그간 국내 인사들을 대상으로 협상 교육을 진행, 한국의 협상력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면 이제는 한국과 외국이 윈윈 협상을 통해 상호이익을 효과적으로 도모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에 외교 사절들을 위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한국과 세계의 간격을 좁히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과정은 한국형 지식 콘텐츠가 글로벌 무대에서 선전할 수 있다는 것을 검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본격적인 해외 진출로 지식강국으로서의 한국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IGM은 전문경영연구기관이자 기업인 전문 교육기관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적 지식을 공급함으로써 세상을 살찌우기 위해’ 2003년 설립됐다. 2003년 설립된 후 9년만에 1만5000여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 CEO 및 임원 재학생만 현재 3000여명에 이르는 등 세계적인 규모와 수준에 도달한 경영 교육 기관이다. IGM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자체 콘텐츠와 교육 과정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지식 콘텐츠의 직접적인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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