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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케미칼, 국내 최대 GMP시설 추가 준공…年 1조원 규모 의약품 생산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SK케미칼 청주공장이 신공장 증축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생산기지로 거듭난다.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청주공장 내에 고형제 및 패취제 생산이 가능한 신공장 증축 준공식을 30일 개최했다.

청주 신공장에서는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 등 기존 고형제 외에 관절염치료 패치제 ‘트라스트’, 치매치료 패치제 ’SID710’,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신약 ‘엠빅스에스’ 등을 추가로 생산해 연간 1조원 규모의 의약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2010년 9월부터 1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연면적 1만9104㎡에 지상 4층 규모로 증축됐다.

신공장은 내년 초 KGMP(국내 우수의약품 제조ㆍ관리기준) 승인 후 곧바로 생산에 들어가며, 해외시장을 진출을 위해 내년 상반기 내 유럽연합(EU) GMP승인을 통해 글로벌 GMP공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신공장 증축으로 SK케미칼 청주공장은 기존 대비 400%이상 증가한 연간 20억정의 고형제, 6000만파우치의 패치제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의약품공장으로 거듭나게 됐다.

SK케미칼 이문석 사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고형제ㆍ패치제 생산시설 구축으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과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로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컴퍼니’라는 비전 달성에 다가서게 됐다”며 “세계 최고의 의약품 생산으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SK케미칼 이문석 사장,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부문 이인석 대표, 서덕모 충북도 정무부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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