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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10명중 3명 스마트뱅킹 이용
이용률 전년대비 15.9%P 급증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은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소비자들은 은행 창구보다 스마트폰을 통한 금융거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마케팅ㆍ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나이스알앤씨가 내놓은 ‘금융거래채널이용형태’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폰뱅킹과 모바일뱅킹을 제외한 ‘스마트폰 뱅킹’ 이용률(복수응답)은 29.5%로 지난해보다 15.9%포인트 급증했다. 지난해까지 스마트폰보다 이용률이 높았던 폰뱅킹은 13.5%로 떨어졌고, 모바일뱅킹은 4.3%에 그쳤다.

금융소비자들은 여전히 ‘인터넷 뱅킹’을 가장 선호했다. 올 상반기 이용률을 보면 인터넷 뱅킹 79.6%, 자동화기기 66.5%, 일반창구 59.8% 등으로 인터넷 뱅킹과 일반창구는 각각 8.7%포인트, 1.9%포인트로 이용률이 올랐지만 자동화기기는 2.3%포인트 떨어졌다.


스마트폰 뱅킹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인식도 달라졌다. 금융거래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수단은 인터넷 뱅킹(46.3%)과 자동화기기(16.4%), 스마트폰 뱅킹(11.4%) 순이었다. 일반창구의 중요도는 10.5%에 불과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6~7월 전국 만 20~64세 금융소비자 1만9577명을 e-메일 조사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0.7%포인트다.

<최진성 기자>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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