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사무국은 올시즌 남은 3개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유소연이 신인상을 차지했다며 30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유소연은 98년 박세리 이후 김미현(99년) 한희원(2001년) 안시현(2004년) 이선화(2006년), 브라질교포 안젤라 박(2007년) 신지애(2009년)서희경(2011년)에 이어 통산 9번째 한국 및 한국계 수상자가 됐다.
2011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 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유소연은 올해 8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신인왕 포인트 1306점을 쌓았다. 미국의 유망주 알렉시스 톰슨(미국)이 초반 유소연과 경쟁을 벌였지만 779점을 얻는데 그쳤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