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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 보금자리론 금리 0.1%p 인하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는 장기ㆍ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다음달부터 0.10%포인트 내린다고 29일 밝혔다. 보금자리론 금리 인하는 올 들어 6번째로 유형별로 0.9~1.0%포인트 떨어졌다.

보금자리론은 무주택 서민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상환 자금이 필요할 때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는 10년 이상 장기ㆍ고정금리 원리금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이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주택가격 9억원 이하ㆍ연소득 5000만원 이상에 적용되는 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4.1~4.35%로 낮아진다. 또 주택가격 6억원 이하ㆍ연소득 5000만원 이하 무주택자 서민에게 정부가 이자를 지원하는 ‘우대형Ⅰ’은 연 3.1~3.8%, ‘우대형Ⅱ’는 연 3.6~3.85%로 금리가 인하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보금자리론 조달 비용이 절감돼 금리를 내리게 됐다”면서 “다음달 1일 신규 대출부터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 들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렸지만 보금자리론 금리는 1%포인트 인하했다”면서 “자금 조달 다변화 노력 등을 통해 무주택 실수요 서민층의 내 집 마련 자금 부담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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