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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그룹, 70여명 규모 하반기 장애인 공채 실시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그룹이 30일부터 70여명 규모의 2012년도 하반기 장애인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정보통신 등 11개사에서 총 70여명 가량의 장애인 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고졸 이상의 학력으로,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채용과정은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 받은 이후 면접 등을 통해 진행된다. 롯데는 장애인 공채 지원서에 장애유형 및 장애등급을 기재하지 않도록 했다. 면접관들도 지원자들에 대해 블라인드 면접을 보기 때문에 지원자의 장애 정도나 유형 등을 알 수 없다. 외형적인 선입견을 벗어나 직무능력만을 고려해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롯데그룹 인사 담당자는 “사회적 약자 배려 및 구성원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장애인 채용을 비롯해 여성이나 지방 인력, 고졸인력에 대한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해와 올 상반기에 각각 70명 규모의 장애인 공채를 시행한 바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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