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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LG디스플레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6% 상승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실적개선 기대감에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디스플레이는 29일 오전 9시56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6.63%(2000원) 상승한 3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3.65% 상승한 3만12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LG디스플레이는 상승폭을 참츠 높이고 3만2000원대 위로 올라서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3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 호평이 잇따르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6일 3분기에 영업이익 2534억원을 기록, 2년만에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는 4분기 실적을 반영해 2012년과 2013년 영업이익을 각각 4684억원, 1조5000억원으로 기존대비 17%, 16% 상향했으며 적정주가도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행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3년에는 과거 3년간 지속된 글로벌 LCD 산업의 만성적 공급과잉의 구조적 완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현재 LGD 밸류에이션에는 LCD 산업의 구조적 변화 기대감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격적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4분기는 LGD 주가의 Upside Risk에 대비할 시점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4분기에도 모바일용 고부가가치 LCD 패널 판매 급증과 연말 TV 성수기에 따른 LCD TV 패널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종전 3만8000원에 4만2000원으로 올렸다.

이밖에 IBK투자증권, 동양증권, 동부증권 등도 목표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greg@heraldcorp.com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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