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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강남스타일’이 강남구에 관광진흥과 만들었다
- 오는 11월 1일 관광전담부서 신설ㆍ세계인이 주목한 강남의 관광 인프라 강화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서울 강남구청에 관광진흥과 만들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강남스타일로 강남이 주목받고 있는 이때가 전세계에 강남구를 홍보하기 가장 좋은 때로 인식하고 관광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자로 전담부서인 ‘관광진흥과’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강남구는 2010년과 2012년 굵직한 세계회의를 연거푸 두 번씩이나 개최해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핫 스팟(Hot Spot)으로 자리매김했을 뿐만아니라 최근 ‘강남스타일’ 열풍에 힘입어 전세계에서 앞다퉈 강남을 발 빠르게 소개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 맞추어 강남구는 관광진흥팀, 관광사업팀, 관광민원팀으로 이루어진 관광진흥과를 새롭게 신설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관광 강남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지금까지 강남구의 대외적인 홍보와 관광업무는 공보실 내 마케팅팀과 문화체육과의 관광팀으로 이원화돼 있었으나 이번 관광진흥과의 신설로 인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업무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신설되는 관광진흥과는 ▷관광진흥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관광정보센터 건립 및 운영 ▷한류스타거리 및 한류 페스티벌 공연 등의 업무를 맡게 되는 관광진흥팀과 ▷강남구 관광 명소화 등 거점 개발 ▷강남페스티벌 개최 ▷국내외 여행사 제휴 마케팅 ▷강남시티투어 운영 지원 ▷의료관광사업 업무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될 관광사업팀, 마지막으로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사업체를 관리하는 관광민원팀으로 나누어진다.

또한 구는 관광진흥과를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갈 부서장과 팀장, 실무담당자를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공개모집 하고, 이에 따라 업무추진 능력이 뛰어나고 마케팅 및 관광분야에 경험이 많은 직원을 선정해 배치한다.

특히 공모 참여자들이 자기 의지에 따라 신설부서로 전입 신청을 하고 직위도 부여받게 됨에 따라 신설부서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이 클 것이며 사업성과도 다른 부서보다 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진흥과의 신설과 함께 강남구는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강남구의 관광 인프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전 세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힘을 얻어 한류와 관광을 연계시킨 마케팅 사업에도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광진흥과 신설로 강남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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