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英 국민MC, 방송 중 10대女 성추행 모습 ‘경악’
[헤럴드생생뉴스]스튜디오에서 방송 촬영 중 옆에 있는 10대 여학생을 더듬는 영국의 ‘국민 MC’의 모습이 36년 만에 공개돼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간) 최근 유튜브에 지난해 사망한 영국 BBC의 ‘국민 MC’ 지미 새빌이 방송 스튜디오에서 10대 여학생을 더듬는 듯한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1976년 11월25일 전파를 탄 것으로, 새빌은 스튜디오 방청석 한가운데 앉아 방송을 진행 중이었다. 그런 가운데 갑자기 옆에 있던 금발의 10대 소녀가 깜짝 놀라 튀어오르며 어쩔 줄 몰라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당시 BBC 스튜디오에서 ‘톱 오브 더 팝스(Top of the Pops)’를 진행하던 새빌이 옆자리의 10대 소녀 실비아 에드워즈를 더듬었던 것. 10대 소녀는 그 자리를 벗어나고픈 기색이 역력했지만 방송 중임을 의식한 듯 애써 미소를 유지했다. 하지만 새빌은 소녀가 당황하는 모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만면에 웃음을 띤 채 계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국 경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새빌에게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는 300여명 정도다. 하지만 새빌이 사망했기 때문에 추가 수사는 어려울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