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현대생활과 산업의 기반이 되는 전력과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그리고 초전도케이블과 해저케이블을 국내최초로 개발하는 등 관련분야 세계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톱3의 종합케이블회사다..

그래서 LS전선 ‘동판화’ 광고안의 광고 방향은 LS전선이 가지고 있는 첨단기술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를 보여줌으로써 회사의 이미지와 역할을 알리는 데 초점을 두었다. 특히 최근 시대적 이슈가 되고 있는 친환경 역시 LS전선에서도 추구하는 방향으로서 이를 적극 표현하려고 했다.

이번 LS전선 ‘동판화’ 광고안의 핵심적인 크리에이티브 컨셉트는 ‘하모니(Harmony)’로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명, 그리고 자연, 이 모든 것들이 함께 어우러져야 비로소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이 꿈꾸던 ‘조화로운 삶’이 완성된다는 점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사람과 자연 그리고, 세상의 하모니’라는 카피와, 초전도 케이블과 해저케이블이 도시와 사람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비주얼을 통해 함께 발전하고 함께 살아가는 LS전선의 이상향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또 이번 ‘동판화’ 광고안은 여타 광고 제작물들과는 다르게 동판을 제작해 촬영한 후 채색을 하는 기법을 사용해 동판화만이 가지는 특유의 질감을 구현했다. 이는 전선의 주요 소재인 구리를 사용해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작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동판화 작가를 선정하는 일이었다. 국내에 동판화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분을 찾기도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특히 광고 안으로 쓰일 용도로 만들어본 작가는 전무한 상황이었다. 바쁜 와중에도 이번 LS전선의 동판화 광고 제작에 응해주신 김재윤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LS전선은 세상과의 하모니, 사람과 자연과의 하모니에 앞장서는 LS전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더 나아가 친환경기술 개발과 신사업 발굴로 인류 당면과제인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