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女직원 무시하는 남자상사 대처법…칭찬이 약?
[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상사와의 마찰. 특히 남자상사가 여직원을 무시하는 경우는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직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일본 시사잡지 ‘프레지던트’는 지난 25일 ‘남자상사의 무시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그 해답을 줬다.

도쿄여대 사회학 대학원에서 심리 카운셀러로 활동하고 있는 츠카고에 토모코씨가 기고한 이 보도에서는 남자상사가 무시하는 경우 여성직원이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대부분 여성직원을 둔 남자상사의 경우 “내가 너보다 상사일 뿐 아니라 나는 남성”이라는 권위의식을 갖고 지시를 하게 된다. 그들은 여성직원에게 더 높은 수준의 대우와 존경을 받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토모코씨는 이 경우 그들이 원하는 만큼 칭찬과 대우를 하라고 제안했다. 그렇다면 남자상사는 자신이 인정받는다고 받아들이고 “이 친구는 다른 이들과 달리 뭘 좀 아는군”이라는 생각과 함께 당신의 의견을 존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방법은 환경의 변화를 도모하라는 것이다. “주변인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모두에게 인정받는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면 직장 상사도 당신을 무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토모코씨는 말했다.

토모코씨는 무시에 대해 무시로 상대하는 것은 “악순환을 일으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나치게 자신을 자책하며 “내가 뭘 잘못했지?”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금물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행동들은 직무만족도나 조직 안으로의 몰입을 저해, 결국 스스로 버티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doubleu@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