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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대상·특별상> 뜨거웠던 여름밤…금빛 꿈 감동 생생하게 전달
종합대상 대상-삼성 ‘런던올림픽 선전 축하광고’ 편
이런 뜻 깊은 상을 주신 심사위원과 헤럴드경제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이번 수상은 런던올림픽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낸 우리 대표선수들과 그 순간을 함께 나누었던 국민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1948년 런던 올림픽은 대한민국은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섰습니다. 그 당시, 52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은 국민의 성금으로 어렵게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당시 7개 종목에 출전하여 2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그로부터 64년이 지난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우리 태극 전사 245명은 22개 종목에서 선전을 했습니다.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등 모두 28개의 소중한 메달을 따 냈습니다. 종합 5위라는 쾌거도 이루어 냈습니다.

규모 면에서나 실력 면에서나 괄목상대할 만한 성장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원조 수혜국에서 지원국으로 올라선 대한민국의 힘이 있었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은 전 세계적으로는 대한민국의 힘을, 우리 국민들에게는 자긍심과 가능성을 다시금 보여준 기회였습니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습니다. 그렇지만 그 가운데 들려오는 태극전사들의 승전보는 국민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이자 감동이었습니다. 국가 대표선수들이 보여준 땀과 눈물이 담긴 순간들은 우리 모두가 더위를 잊고 함께 웃고, 눈물짓고, 큰 목소리로 외치게 했습니다.


런던의 올림픽 성화가 타오르던 17일간 국민들은 잠을 설쳐가며 한마음으로 대표팀을 응원하였습니다. 삼성은 이러한 국민들의 마음과 모습을 담아 감동을 신문광고로 이어가고자 했습니다.

‘뜨거웠던 여름밤,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라는 헤드카피에서 잘 보여주듯, 우리 모두는 잠을 설쳐도 피곤하지 않았고, 목이 터져라 외쳐도 힘든 줄 몰랐습니다.

형식에 있어서는 기존의 광고와는 조금 다르게 접근하였습니다. 전형적인 올림픽 광고와 같이 승리의 순간의 인물들을 강조하는 광고에서 벗어나, 한 여름 밤을 환히 밝힌 집들을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우승의 감동은 런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국민들에게 있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함께 나누는 우리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의미 깊은 상을 주신데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헤럴드경제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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