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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즈 보컬리스트 김형미의 2집 발매 기념 콘서트 성료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재즈 보컬리스트 김형미의 2집 앨범 ‘가고파’ 발매 기념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

25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베어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 김형미는 가곡과 재즈를 절묘하게 조합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줬다.

‘가을밤’ 연주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가고파’, ‘봄이 오면’, ‘님이 오시는지’ 등 익숙한 가곡들의 무대가 차례로 이어졌다. 특히 ‘과수원길’ 무대는 영상과 함께 아카시아 향기를 객석으로 퍼지게 하는 등의 연출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연 중 김형미는 사촌오빠이자 안나프루나 등반 도중 실종된 산악인 故 박영석 대장을 추모하는 곡 ‘한계령’을 부를 때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소속사 PAG Jazz 측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김형미가 자신의 장점을 살려 더 많은 공연과 좋은 음악으로 관객과 만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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