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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치 미 이프 유 캔’, 호화 캐스팅..오는 12월 14일 개막 ‘기대’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이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엠뮤지컬컴퍼니는 최근 “‘캐치 미 이프 유캔’이 오는 12월 14일부터 2013년 2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캐치 미 이프 유캔’은 지난해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지 1년 만인 올 3월 라이센스 버전으로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 입성해 주목을 받았다. 때문에 이번 공연 소식 역시 뮤지컬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동명 영화를 바탕으로 한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천재 사기꾼 프랭크 아비그네일 JR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어워즈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며 드라마데스크 어워즈 3개 부문을 석권한 인기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김선미 프로듀서를 필두로 왕용범 연출가, 이성준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주인공 프랭크 역에 배우 엄기준 박광현,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의 키(key), 제국의아이들의 동준, 비스트의 손동운 등이 캐스팅 돼 6인(人) 6색(色)의 프랭크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프랭크를 쫓는 집념의 FBI요원 칼 해너티역에는 김법래, 이건명이 캐스팅됐다.

프랭크가 사랑하는 여인 브렌다역에는 소녀시대 써니와 천상지희의 다나, JOD의 정민주, 니모 오상은이 열연을 펼칠 예정. 프랭크의 아버지와 로저의 1인 2역에는 이희정과 김성기가, 파올라와 캐롤역에는 서지영과 이미라가 각각 출연을 확정 지었다.

호화 캐스팅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티켓은 오는 11월 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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