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뜻 깊은 수상을 허락해주신 헤럴드경제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말씀을 드립니다. 아마도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광고를 만들고자 했던 제작의도에 공감해주신 덕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뜨거웠던 여름밤, 대한민국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던 런던에서의 선전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하루하루 가슴을 졸이고 환호하며 밤을 지새우던 순간이 유난스러웠던 열대야보다 더 기억에 남아있는 것을 보면, 어쩌면 우리도 한국에서 응원올림픽을 치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러한 우리들의 모습을 보며 이번 런던올림픽의 공식 슬로건‘Live As one’처럼 국가대표선수들과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되었던 모습을 광고로 만들어보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열렬한 응원을 보낸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 역시도 런던올림픽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광고 비주얼을 일러스트로 작업하였고, 응원의 열기를 환하게 켜진 아파트 불빛으로 표현하여 기존 인물 중심의 올림픽 광고를 바꾸어 보려는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다시 한 번 하나된 우리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