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지금 구청은)관악구, 관내 모든 지하철역에 ‘u-도서관 서비스’ 도입
[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오는 11월 8일부터 관악구 내 모든 지하철역에서 ‘u-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손쉽게 책을 빌려볼 수 있도록 10월말까지 신대방역, 봉천역, 낙성대역 등 지하철역 3개소에 ‘무인도서대출기’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u-도서관 서비스’는 지역 주민이 공공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관악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ak.go.kr)’나 ‘구 모바일 도서관(스마트폰)’에 접속해서 원하는 도서를 예약하고 지하철역 내 ‘무인도서대출기’에서 찾아가는 도서 서비스다.

구는 지난 해 6월 서울대입구역에 처음으로 ‘u-도서관 서비스’를 시행, 월 평균 1000여권의 대출과 2100여권의 반납이 이루어지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천역과 낙성대역은 행정안전부 ‘u-도서관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무인도서대출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신대방역에는 현재 관악문화관도서관에 설치된 ‘무인도서대출기’를 옮겨와 운영한다.

‘u-도서관 서비스’는 관내 구립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해야 이용할수 있다. 읽고 싶은 책을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한 후 수령지를 ‘u-도서관(지하철역)’으로 선택하면 도서 신청이 완료된다.

책배달완료 문자를 수신한 후 최대 2일이내에 도서를 수령해야 하며, 도서 반납은 지하철역 도서반납기에 넣거나 가까운 관내 구립도서관을 방문해 반납할 수 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관내 지하철역 전역에 무인도서대출기를 설치해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더 많은 주민들이 지식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