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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풍수’, 성인-아역배우 환상의 조합 ‘명불허전’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월 25일 오후 방송한 ‘대풍수’에서는 무영일당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는 지상(이다윗 분)의 모습과 인임(조민기 분)에게 부부의 연을 끊겠다고 말하는 영지(이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무영일당에 의해 죽음의 위기에 놓인 지상은 죽기살기로 도망쳐 기생집으로 돌아오지만 이미 페허가 된 그곳을 넋놓고 바라볼 뿐이다. 추억에 잠기는 것도 잠시, 그곳까지 추격해 온 무영일당에 의해 칼을 맞은 지상은 땅에 묻히게 된다.


하지만 숨이 끊어지지 않았던 지상은 정신을 차리고 지상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죽을 힘을 다해 도망치던 지상은 산속에서 해인(손나은 분)과 만나게 되고 그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지게 된다.

수련개(오현경 분)는 김용을 살려내기 위해 노국공주(배민희 분)에게 “당분간 신국에서 피를 보면 안된다”며 거짓신탁을 말하고, 김용은 결국 목숨을 건지게 된다.

공민왕(류태준 분)을 시해코자 했던 이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 최영(손병호 분)과 이성계(지진희 분)의 수고가 수포로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이성계는 그들의 우두머리를 찾아야 한다며 왕을 시해하려는 자들의 정체를 끝까지 밝히고자 한다.

정근(노영학 분)은 해인(손나은 분)을 위한 선물을 사기위해 이인임(조민기 분)이 가지고 있는 지상(이다윗 분)의 반지를 훔쳐내게 되고, 그 반지를 우연히 영지가 보게 된다.

영지는 과거 자신이 갓난아이였던 지상에게 줬던 반지임을 기억해내고 인임에게 그의 행방을 묻는다. 이에 수련개는 모두 죽였다고 진실을 말한다.

이에 영지는 “이제 나는 더이상 정근의 어미가 아니다. 약조가 깨진 이상 더이상 부부의 연은 끝났다”라며 인임에게 부부의 연을 끊겠다고 선언하고 결국 궁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조민기, 오현경, 지진희 등 성인배우들의 연기력은 물론, 아역 배우들의 연기력이 빛난 한 회였다. 특히 극 중 해인 역으로 출연 중인 손나은은 걸그룹 출신임에도 불구, 자연스러운 표정연기와 대사전달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아울러 회가 갈수록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은 그의 발전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마지막 장면에서는 건강을 회복한 지상의 모습이 그려져 그의 존재가 불러일으킬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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