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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정 취업지원ㆍ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산단공이 나섰다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다문화가정의 취업지원을 위해 산단공이 나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황석주 본부장, 이하 산단공)는 창원단지 입주기업인 ㈜비에스테크(대표 강성희)의 인력난 해소와 창원지역 다문화가정의 안정된 정착을 위한 구인ㆍ구직 지원에 나선 것. 25일 오후2시 동남권본부 1층 ‘위드카페’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인력수급애로 개선과 다문화가정의 취업 지원을 위한 ‘구인ㆍ구직 행복맺음’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23일 팔용동에 소재한 ㈜비에스테크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 박완수 창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나온 애로사항의 후속조치인 셈이다.

㈜비에스테크 인사담당자 3명과 구직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20여명이 참석해, 1시간 가까이 진행된 행사에선 취업 등 어려움을 겪고 있던 많은 이들이 취업의 희망을 안고 면접에 응했으며 20여명의 참석자중 10명이 현장에서 바로 채용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업체 관계자들은 취업 희망자들과 개별 면접을 하고 근로 시간과 환경, 급여 조건, 후생복지 등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안정된 일자리를 약속하기도 했다.

황석주 본부장은 “최근 경기 불황과 함께 외국인근로자를 선호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우리공단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취업지원 이외에도 산업단지내 외국인근로자 대상 한국문화체험행사, 다문화가정 지원 비영리단체인 희망나라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의 자원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오고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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