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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알제리 가스복합발전소 11억弗 수주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대우건설은 24일(현지시간) 알제리에서라스 지넷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를 미화 11억1300만달러(한화 1조2300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알제리 전기가스공사인 소넬가즈의 계열사 알제리 전력생산공사에서 발주한 공사로 수도 알제에서 동쪽으로 65㎞ 떨어진 부메르데스주 깝지넷 지역에 1200㎿급(400㎿급 3기) 발전소를 지을 계획이다.

대우건설이 설계·구매·시공·관리(EPCM)를 단독으로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40개월이다. 이번 사업까지 대우건설은 올해 들어서만 알제리에서 모두 3건의 대형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2008년 이후 알제리에서 8건, 33억8600만달러 상당의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제리에서 토목, 건축, 석유화학, 발전 플랜트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8500㎿ 규모의 발전소 사업이 발주될 예정이어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대우건설은 올해 들어 총 28억2900만달러의 해외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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