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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해양포럼 조직위 확대 개편, 대한민국 해양주도권 확대 도모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국내 최대 글로벌 해양컨퍼런스인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이 사단법인 형태로 확대 개편됐다.

세계해양포럼은 조직을 ㈔세계해양포럼 조직위원회로 개편하기 위해 국내 해양리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0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21세기 해양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 해양계의 역량을 집대성하는 한편, 올해 세계 해양계의 핫이슈가 된 여수엑스포의 가치와 비전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노력에서 이뤄졌다. 또한 지난 6년간 포럼을 개최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전문성과 국제 소통능력을 한층 강화해 아시아와 환(環)태평양에서의 대한민국 해양주도권을 확대하려는 차원이기도 하다고 포럼측은 밝혔다.

세계해양포럼은 이를 위해 글로벌 해양이슈 선도사업, 대한민국 해양산업 지원사업, 국제컨벤션 기획 및 부대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게 된다.

초대 조직위원장은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이 맡는다. 김회장은 우리나라 원양수산업계 1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무역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운영위원장은 해양전략가로 꼽히는 홍승용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맡는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 주요 해양기업 CEO들과 광역지자체장, 국회의원, 주요 해양기관장, 대학, 연구기관, 관련 협회와 조합, 전 해양수산부 장ㆍ차관을 비롯한 고위 관료, 언론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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