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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날렵해진” 벤츠 ‘2014 메르세데스 GLA’ 스파이샷 포착
[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컴팩트 SUV의 개척자라 불리는 벤츠 ‘2014 메르세데스 GLA’의 새로운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이 모델은 BMW X1 대항마로 예상돼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전문 커뮤니티 사이트 월드카팬스(Worldcarfans.com)는 24일(현지시간) 직접 촬영한 ‘2014 메르세데스 GLA’스파이샷을 공개했다.

촬영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니, 메르세데스 GLA의 치수는 4440mm의 길이와 1800mm의 너비로 추정된다. 휠베이스는 플랫폼의 한계로 2700mm인 B클래스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경쟁 모델인 아우디 Q3보다 100mm 길고 BMW X1보다 60mm 짧은 수치다. 


벤츠가 향후 라인업을 A클래스와 비슷한 패밀리룩으로 선보일 것으로 선언한 만큼 다부지면서도 날렵함이 느껴지고 유려한 선들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커다란 중앙 엠블럼이 강인한 인상을 전달할 것으로 외신은 예견했다.

파워트레인(엔진의 발생 동력을 전달하는 모든 부속)은 현행 A/B 클래스와 호환될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으로 4기통 직분사 가솔린 혹은 터보디젤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 GLA의 제원은 1.6L 156마력 엔진과 2.0L 211마력 엔진이 장착된 두 종류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2년 반 동안 27만5000대의 판매고를 기록한 BMW의 BMW X1이 장악한 시장에 아우디, 랜드로버에 이어 벤츠까지 컴팩트 SUV시장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본 현지 네티즌들은 “GLA를 빨리 보고 싶다”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2014 메르세데스 GLA는 2013년 발표될 컴팩트 4도어 쿠페인 CLA 클래스보다 1년 늦은 2014년 출시될 전망이다.

double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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