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금요매거진]금주의 개봉작...구국의 철가방/비정한 도시/롱 폴링
개봉작1/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

1980년대 중반. 중국음식점 배달원 강대오(김인권)는 예쁘고 마음씩 고운 여대생 예린(유다인)과의 짝사랑에 빠진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가슴앓이를 하던 강대오는 음식값으로 그녀가 치른 지폐에서 ‘생일파티’라고 모임의 시간과 장소가 적힌 것을 발견하고 사랑을 고백할 목적으로 무작정 나간다. 하지만 알고 보니 ‘생일파티’는 일종의 암호로 된 지령이었던 것. 대학생들이 민주화운동을 위해 꾸민 ‘미국 문화원 점거 투쟁’이었고 대오는 영문도 모른 채 무리 속에 휩쓸렸다가 학생운동권인 예린의 마음을 얻고자 혁명투사연한다. 육상효 감독. 15세 관람가.

▶한마디로: 시대의 아픔과 청춘의 코믹한 연애담의 만남



개봉작2/비정한 도시

김대우는 췌장암 말기의 아내 병원비를 위해 사채를 끌어다 쓰고 이를 갚지못해 신체 포기각서에 따라 장기를 적출당해야 하는 위기에 처한다. 사채업자들의 폭행을 당하고 피투성이가 된 그의 눈앞에 걸려든 것이 한 뺑소니사고차량. 평범한 택시기사인 돈일호가 고교생을 들이받고 도망을 친 것. 빚에 쫓긴 김대우는 택시기사를 협박하고 소심했던 기사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납치강도범죄를 저지른다. 빚으로 시작돼 협박, 불륜, 폭력, 살인으로 이어지는 비극의 연쇄. 조성하, 김석훈, 서영희, 이기영 출연. 김문흠 감독. 청소년관람불가.

▶한마디로: 도시의 어두운 이면을 비극의 연쇄를 통해 보여주는 작품. 



개봉작3/롱 폴링

남편과 단둘이 살고 있는 ‘로즈’. 그녀는 남편의 오랜 구타와 학대를 못 이기고 남편을 살해한다. 이후 로즈는 아들 ‘토마스’가 살고 있는 도시를 방문해 오랜만의 자유를 만끽한다. 그러나 남편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있던 경찰과 기자에 의해 로즈가 남편의 살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결국은 토마스에게 모든 것을 고백하기에 이른다. 이에 자수하라는 토마스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도주한 로즈는 우연히 머물게 된 여관 주인의 도움을 받아 탈주에 성공하지만, 경찰의 포위망은 점차 두 사람을 좁혀 오기 시작한다. 마르탱 프로보스트 감독. 욜랭드 모로, 피에르 모레 주연. 청소년관람불가.

▶한마디로: 탄탄한 드라마.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