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 LG이노텍은 25일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3분기 매출 1조2199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이노텍은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7.4% 증가했으며 전년동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1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5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해 “LED BLU(Back Light Unit) 및 조명 부문 매출이 증가했으며 스마트폰 부품인 빌드업(Build-up) PCB 및 터치윈도우의 매출 성장 지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 LED 부문 매출은 TV 신모델 판매 확대 및 조명 모듈 매출 증가로 2분기 대비 26% 늘어난 2963억원을 기록했고 터치윈도우 사업은 신모델 매출 증가로 12% 증가한 2356억원이었다.

LG이노텍은 4분기 실적전망에 대해 “4분기는 부품업계에 있어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되며 최근 환율 하락세 등 불확실한 시장 상황의 영향이 예상되지만 LG이노텍은 주요 고객사들의 신모델 출시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전사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펼쳐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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