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스코텍, 골다공증 예방ㆍ치료 물질 美 특허 획득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신약개발기업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천연물에서 추출한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OPB)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허를 획득한 ‘OPB’는 뼈를 만드는 세포인 조골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고, 뼈를 파괴하는 세포인 파골세포의 분화와 활성을 억제해 골다공증을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 전통적으로 식품과 약재로 사용해오던 천연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부작용이 거의 없을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OPB는 인체시험에서도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효능이 입증됐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기능성 소재로 이미 활용되고 있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의 경우 골다공증 관련 시장은 천문학적 수준으로, 이번 특허 획득은 미국에서 사업화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코텍은 1998년 설립된 뼈질환 관련 신약 개발 기업으로 골다공증, 관절염, 치주질 환, 항암제 영역에서 합성신약 및 천연물신약을 개발해 국·내외 제약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