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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훈 “아픔은 이것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가수 김장훈이 자살시도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김장훈은 10월 25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CGV에서 10집 앨범 발매 쇼케이스 자리에 참석해 “아픔은 이것으로 끝났으면 좋겠다”고 입을 열었다.

김장훈은 “그 동안 힘든 일이 많이 있었다. 힘드니까 술을 많이 먹었고 올해부터 공항장애약이나 수면제 약도 술과 함께 먹었다”고 말한 후 “‘내가 많이 망가져가고 있구나’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 (유)희열에게 전화가 왔다. 유희열이 ‘내가 아는 형은 계속 형을 괴롭히며 살아갈거야’라고 하더라. 그 말이 아프더라. 두 시간 동안 통화 했는데 전화를 끊고 많이 울었다”고 힘들었던 날들을 떠올렸다.

또한 김장훈은 당시를 떠올리며 “희열이에게 정말 고마웠다. 수녀님에게도 전화를 했는데 많이 혼내시더라”라며 “이번 주에 수녀님의 아이들과 여행을 떠난다. 힐링을 하고 싶다. 내 자신에게 120 시간 봉사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덧붙여 “1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잠실체육관에서 ‘김장훈의 원맨쇼 다 드리고 아듀’를 개최한다. 서민경제가 말이 아니다. 최저가로 공연하겠다. 최저가로 최고의 공연을 펼치고 깔끔하게 떠나겠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없다’는 브라운아이드걸스와 케이윌의 앨범작업을 한 작곡가 김건우가 3년 전 어느 기자를 통해 김장훈과의 만남을 요청했고 김장훈을 만나 하루 동안 이야기를 나눈 후 썼던 곡이다.

또한 ‘없다’의 뮤직비디오는 세계적 이슈 아이콘 패리스힐튼을 여주인공으로 내세워 화제를 모았으며 ‘스파이더맨’ 팀의 3D촬영팀인 3ALTY를 비롯, 후반 영상 작업을 아바타 CG를 담당했던 LOOK FX팀이 담당했다.

한편 김장훈은 이번 발매하는 앨범을 끝으로 김장훈은 향후 3년간 미국 8대 도시 투어 및 중국과 대만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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