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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양 · 성능 업그레이드… ‘갤럭시노트 2’ 美 상륙
‘텐밀리언 셀러’ 갤럭시노트보다 사양과 성능을 한 단계 높인 ‘갤럭시노트 2’가 미국에 상륙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5대 통신사업자를 통해 순차적으로 갤럭시노트2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노트2는 AT&T, 버라이즌,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등 미국 주요 5대 통신사업자를 통해 동일한 디자인과 모델명으로 출시된다. 스프린트와 T모바일은 현지시간으로 24일, US셀룰러는 25일부터 일제히 온라인과 전국 대리점에서 판매를 개시하며, AT&T와 버라이즌도 다음달 중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2는 새롭고 혁신적인 스마트 모바일기기에 대한 삼성의 의지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미국 주요 사업자들을 통해 전작의 성공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 카메라도 AT&T와 버라이즌을 통해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모이니한 스테이션에서 갤럭시노트2 미국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벌인 모바일기기 론칭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인 1500여명의 통신사 및 언론사 관계자, 고객들이 참가했다. 행사는 갤럭시노트2를 통해 이뤄지는 일상의 특별한 경험을 예술ㆍ요리ㆍ음악ㆍ사진ㆍ사무실 등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그래미어워드 수상자이자 패션디자이너인 카니예 웨스트가 행사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정태일 기자>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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