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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수모의 날’ 맨시티·아스널, 아약스·샬케04에 완패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가들이 나란히 수모를 겪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죽음의 조’ 최약체 아약스(네덜란드)에 덜미를 잡혔고, 아스널은 샬케04(독일)에 완패했다.

아약스는 2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약스는 ‘죽음의 조’로 불린 D조에서 2연패 뒤 첫 승을 올리며 승점 3점으로 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맨시티는 1무2패(승점 1)가 돼 조 최하위로 추락, 16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졌다.

출발은 맨시티가 좋았다. 전반 22분 나스리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하지만 아약스의 반격은 거셌다. 전반 45분 아약스 데 용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채 후반을 맞은 아약스는 후반 12분 중앙수비수 니클라스 모이산데르가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하면서 균형을 깼다. 아약스는 여세를 몰아 후반 23분 터진 에릭센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B조의 샬케04는 아스널과 원정경기에서 후반전에 얀 클라스 훈텔라르와 이브라힘 아펠라이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샬케04는 2승1무(승점 7)로 조 선두로 올라섰고, 아스널은 2연승 뒤 첫 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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