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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생 30분간 120대 때린 ‘악마 교사’
[헤럴드생생뉴스] 중국의 한 유치원 교사가 원생들을 마구 때리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 지역에 사는 한모 씨는 어린 딸의 뺨이 빨갛게 부은 것을 이상하게 여겨 유치원을 찾아가 CCTV 공개를 요구했다.

영상을 본 한 씨는 충격에 휩싸였다. 유치원 여교사가 한 씨의 딸을 비롯한 원생 4명의 머리와 뺨을 때리는 등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다. 한 원생은 여교사의 주먹에 맞아 의자채 뒤로 넘어갈 정도의 충격을 받기도 했다.

덧셈 계산을 묻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 한 것이 폭행 이유였다. 



한 씨는 “30분 동안 그녀는 43번이나 내 딸의 뺨을 때렸다. 발길질도 두 번이나 했다”면서 “CCTV를 보니 다른 아이도 각각 43번, 27번, 10번이나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녀는 교사가 아니라 말 그대로 괴물이다”라고 울분을 터뜨렸다.

CCTV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해당 교사는 유치원에서 해고됐다.

영상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선생님이 아니라 괴물이다. 더이상 많은 아이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교사 생활을 못하게 해야 한다”, “맞은 아이들이 받은 마음의 상처는 어떻게 하나”, “아이들을 어떻게 그렇게 때릴 수가 있나. 해고가 아니라 경찰이 체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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