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SBS가 오는 29일부터 24시간 종일방송을 실시한다.

SBS는 24일 “국가적 재난이나 이벤트 상황에 항시 열려있는 방송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겠다”며 프로그램 편성 내용을 공개했다.

SBS는 타사보다 1시간 빠른 오전 5시 ‘SBS 5뉴스’를 신설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로드 투 평창’을 편성한다. 다음달 16일부터 ‘정글의 법칙’의 방송 시간이 금요일 오후 9시 55분으로 변경되고, ‘K팝스타 시즌 2’가 일요일 5시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다음달 10일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강호동의 복귀를 통해 토요일 대표 예능으로 부활한다.

‘생방송 투데이’의 편성은 기존의 월요일~목요일에서 월요일~금요일로 확대된다. ‘SBS 시사토론’은 금요일에서 목요일로 이동하고 심야시간대 시청층의 수요가 높은 ‘드라마 특선’은 화요일 밤 12시부터 2시간 동안 2회 연속 방송된다.

‘여행의 기술’, ‘세대공감 1억 퀴즈쇼’, 일요일 오전 6시 ‘SBS 뉴스’,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는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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