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 잠진도와 무의도를 잇는 연도교가 올해 안으로 착수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구 잠진~무의도 간 연도교 건설공사에 연내 착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내달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하고 연말께 착공해 오는 2014년 12월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올해 30억원의 사업비로 공사에 착수하고 내년에는 국비와 시비 각 130억원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잠진~무의도를 잇는 연도교는 사업비 498억7500만원을 들여 길이 1.3km, 폭 8~12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인천경제청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무의도를 육지와 다리로 연결하는 사업을 계획했다”며 “연도교 건설로 용유ㆍ무의 문화관광ㆍ레저 복합도시 개발사업이 촉진되고 외자 유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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