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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銀, 국내은행 최초 중국 ‘우한분행’ 개점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IBK기업은행이 국내은행 최초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중국 내 10번째 영업점인 ‘우한분행’을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후베이성 성도인 우한은 중국 중부지역 정치와 경제, 교통, 금융 중심지로 인구가 1000만명이 넘는다. 또 광학전자와 석유화학,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한국기업의 진출도 활발하다.

기업은행은 우한분행을 통해 톈진, 칭다오 등 동부연안과 내륙에 본격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중국 내 10번째 영업점인 우한분행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국내은행이 우한에 지점을 낸 것은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충환 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 정징핑 중국 은행감독국 부국장, 허밍 중국 인민은행 부행장, 씽자오종 우한 부시장, 짜오빙 후베이성 부성장, 조준희 기업은행장, 장광태 우한분행장, 한광섭 주중우한총영사, 백용천 주중우한재경관, 김동건 금융감독원 베이징사무소장.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한분행 인근 우창과 한코우, 한양 등 후베이성에 투자한 한국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우량 중국기업 유치와 개인영업에도 힘써 현지화를 추진하는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지난 23일 왕궈성 후베이성 성장을 만나 우한분행의 역할과 한국기업의 투자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10월 후베이성과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지원에 관한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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