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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3분기 어닝쇼크+美 FOMC 관망’에 3일째 하락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코스피가 3분기 저조한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와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둔 관망 심리 속에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3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2.20포인트(0.11%) 오른 1943.79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개장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전일대비 14.78포인트(-0.76%) 내린 1926.81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204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85억원과 60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면서 합계 173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일에 이어 내수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운수창고 운수장비 건설 철강 화학 등 3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업조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POSCO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이 2% 이상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5포인트(0.35%) 오른 524.85로 문을 열어 장중 1% 가까이 상승했으나 장 막판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전일대비 1.15포인트(0.22%) 오른 524.15로 거래를 마감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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