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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끼 낳고 보신탕집 돌아간 개…뜨거운 모성 ‘뭉클’
새끼 낳고 보신탕집 돌아간 개


[헤럴드생생뉴스] 새끼를 낳고 보신탕집으로 돌아간 개 사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22일 유명 인터넷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보신탕집 어미 개가 몰래 낳은 새끼들을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어미 개 한 마리와 강아지 일곱 마리의 분양을 호소하는 글과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러 마리의 어린 강아지들의 담겨있다. 갈 곳을 잃은 채 옹기종기 모여있는 이 강아지들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게시자는 “보신탕집에서 사육되다 임신한 어미 개가 주변 풀숲으로 몰래 나가 새끼들을 낳고 다시 사육장으로 돌아왔다”며 “입양할 사람을 구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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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처음 작성된 지난 21일 오전부터 24시간 동안 10만 건 이상의 조회수와 600건 이상의 추천수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클릭세례를 받았고 같은 날 한 트위터리안(@jayo*****)이 멘션으로 올린 게시물도 300여건 이상 리트윗(재배포)됐다.

딱한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실여부를 확인해야한다는 의견과 함께 어미 개의 깊은 모성에 큰 감동을 받아 전국에서 입양 문의가 쇄도했다. 한편에서는 식용동물 찬반 논쟁 등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트위터를 통해 사연을 공유했던 네티즌은 23일 어미 개는 식용견들이 한데 갇혀있는 우리가 잠깐 열린 틈을 타 도망쳐 새끼를 낳았으며 새끼는 모두 9마리고 아직 한 마리도 분양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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