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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괴와 재건…잃어버린 도시를 찾아서
블루스퀘어 개관 1주년 기념네모갤러리 ‘질주와 침묵’展
블루스퀘어 개관 1주년 기념
네모갤러리 ‘질주와 침묵’展


인터파크씨어터가 운영하는 용산구 한남동의 공연장 블루스퀘어 내의 복합문화공간 NEMO(네모)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블루스퀘어의 개관 1주년 기념전인 ‘질주와 침묵’전이 그것. 네모갤러리에는 소멸했다가 다시금 살아나는 도시를 담아온 사진가 안세권의 작품이 내걸렸다.

안세권은 재건축 등을 이유로 사라지는 서울의 달동네와 청계천의 어제와 오늘을 통해 대도시에서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파괴와 재건이라는 이슈를 성찰해온 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도시의 풍경을 포착한 사진, 영상, 필름 등 총 100여점을 출품했다.

전시와 함께 컨템포러리 뮤직밴드 ‘CMB567’의 음악이 곁들여져 이채롭다. 작곡ㆍ국악ㆍ양악 분야의 다양한 뮤지션이 뭉친 이들은 안세권 전시를 위해 새롭게 작업한 음악을 들려준다.

복합문화공간 네모는 뮤지컬ㆍ콘서트 전문 공연장 블루스퀘어 한편에 화물운송용 대형 컨테이너 박스 18개를 결합해 만든 신개념 전시공간으로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전시는 11월 18일까지. (02) 6399-7405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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