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열린 제 30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서 한국관광대학교 김주영 이사장(황해도행정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김주영 이사장은 이북도민의 권익신장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이사장 외에 이북5도민 지도자 6명에게도 이 상이 수여됐다.
‘하나 되는 이북도민! 앞당기는 평화통일’이라는 구호 아래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한 행정안전부, 통일부 등 관계부처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주영 이사장은 지난 1992년 호주 시드니의 버려진 땅을 개간하여 친환경 관광구역을 만들고, 국내 호텔브랜드 최초로 ‘호텔 캐피탈 시드니’를 개관하여 호주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한국 교민을 고용하는 등 한국 특유의 경영기법을 도입하여 교민들에게 자부심과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어려운 난관 앞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탁월한 개척정신의 김주영 이사장은 참인간교육, 전문직업인 양성교육, 실천중심교육을 바탕으로 조국의 젊은이들을 세계최고의 관광인재로 양성하겠다는 더 큰 뜻을 품고, 한국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나라의 부강에 앞장서겠다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한국관광대학교를 설립하였다.
한편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에 자리 잡은 한국관광대학교는 개교 이후 11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관광특성화대학 및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 대학에 선정된 수도권 유일의 관광대학교다.
한국관광대학교는 경영, 조리, 어학, 군사, 서비스계열 등 총 14학과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능연마를 위해 융합인재양성교육을 강화하는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미래 한국 관광산업을 이끌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전액교비지원 해외유학 및 어학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장학제도도 다양해 재학생에게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