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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레디트스위스ㆍUBS, 7000명 감원 계획”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크레디트스위스(CS)와 UBS가 총 7000명에 달하는 인원 감축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 부진에 따라 허리띠를 졸라맨 것으로 풀이된다.

스위스 언론 데어존탁(Der Sonntag)은 22일(현지시간) UBS가 3000~5000명의 감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CS도 1000~2000명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UBS는 투자은행(IB) 등 핵심 분야에서 2000~4000명을 줄이고 정보기술(IT) 분야에서 900개의 일자리를 없앨 예정이라고 데어존탁은 전했다.

이는 기존 예상보다 더 큰 규모다. 앞서 스위스 언론 타게스 안차이거(Tages Anzeiger)는 내부 문건을 인용, UBS가 2000여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세르지오 에모티 UB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은행은 모든 부서에 대해 관찰하고 있으며 어떠한 최종 결정도 아직 나지 않았다”면서 감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UBS와 CS는 3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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