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은 10월 22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JTBC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제작발표회에서 “멤버들이 열심히 하라고 응원을 해주고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날 손나은은 “아침에 촬영하러 나갈 때 멤버들이 비타민을 챙겨주기도 하고 다녀온 후에는 ‘잘 갔다왔냐’고 묻는다”며 “며칠 전에는 익명의 쪽지도 넣어놨더라”고 말했다.
손나은은 이어 “글씨체를 보면 누가 썼는지 다 안다. 익명의 편지는 초롱언니가 써준 것이었다. (초롱)언니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손나은은 SBS ‘대풍수’에 이어 ‘무자식 상팔자’에 캐스팅에 된 것에 대해 “김수현 작가님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작품에 해가 될까 부담도 있었지만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신다”며 “함께 촬영하는 선배 배우 분들을 보며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손나은은 극중 희재(유동근 분)와 지애(김해숙 분)의 막내 아들 준기(이도영 분)와 같은 카페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수미 역을 맡았다.
한편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무자식 상팔자’는 김수현 사단이라 불리는 이순재, 김해숙, 유동근, 정준, 윤다훈 등이 대거 출연하는 홈 드라마로 지방 법원 판사까지 된 자랑스러운 손녀가 졸지에 미혼모가 되면서 벌어지는 안씨 일가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