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현대백화점은 22일 하병호(사진 왼쪽) 사장이 이날 압구정본점 하늘정원에서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 장태평 회장에게 헌혈증서 1만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현대백화점이 지난 2월초부터 9개월간 진행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증 받은 것이다. 직원과 고객 1만명 이상이 헌혈에 참여했다. 기증된 헌혈증서는 혈액암ㆍ소아암 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1만번째 헌혈자로 기록된 백화점 고객(사진 가운데)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2003년부터 나눔의 문화 실천을 위해 임직원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벌인 현대백화점은 지금까지 약 6만 장의 헌혈증서를 기증해 왔다. 한해 1만 명 이상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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