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가 새로운 형태의 유통조직 ‘이과수 카운셀러’를 출범시켜 생활가전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23일 이 회사에 따르면, 별도의 투자비용 없이 투잡으로 신규매출이 가능한 이과수 카운셀러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과수 카운셀러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등 청호나이스 제품을 고객에게 판매 제안하는 전문 영업인이다. 2009년부터 운영돼오던 ‘이과수 취급점’이 주로 기존 오프라인매장을 갖추고 있는 점주들에게 투잡의 기회를 제공한 사업이었다면, 이는 영업력을 갖추고 있는 영업법인이나 조직, 개인이 무점포로 가능한 사업이기도 하다.

이미 ‘이과수 취급점’ 사업을 통해 고수익을 올린 취급점주와 영업력을 갖춘 영업법인, 지역내 기반이 탄탄한 예비 카운셀러 등이 이 사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의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이과수 카운셀러 발대식을 가졌다. 신규 유통조직인 이과수 카운셀러 사업을 통해 유통채널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는 “이과수 카운셀러 사업이 확실한 추가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청호나이스의 우수한 제품력과 카운셀러들의 영업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상승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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