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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맵 이용하면 기름값 年 5만원 절약’
실시간 내비게이션 T맵을 이용하면 1년에 기름값을 5만원 정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 1년 동안 SK플래닛, 부경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T맵과 일반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총 384회의 운행 실험 및 가솔린, 디젤 등 차종별, 거리별, 상황별로 다양한 조건을 대입한 실험 결과, T맵이 일반 내비게이션 대비 평균 12.55%의 온실가스 감축 및 11.88%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T맵 이용자들은 약 60만톤(CO₂) 의 사회적 온실가스를 감축해 20년 생 나무 30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거뒀으며, 총 24만 킬로리터(Kl)를 절감해 연평균 개인 당 약 26리터, 금액으로 환산하면 5만4080원(19일 현재 서울 평균 휘발유가 2080원 기준)을 절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실험은 차량 주행 시 실시간 길안내와 일반 최단거리 길안내 각각의 연료소모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그 차이만큼 실시간 길안내가 온실가스량과 연료를 절감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으로 최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SK플래닛은 T맵 서비스 이용을 통해 감축되는 CO₂ 배출량을 이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11월 중 새롭게 출시되는 T-맵 4.0 버전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최상현 기자/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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