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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애니메이션 투자수익 1위는 ‘뽀로로’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EBS가 지난 2008년부터 투자한 국산 애니메이션 29개 프로그램 가운데 흑자를 낸 것은 ‘뽀로로’ 시즌3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김희정 의원(새누리당, 부산 연제구)이 ‘EBS의 최근 5년간 연도별 제작현황 및 투자자료’를 분석한 결과, EBS는 ‘뽀롱뽀롱 뽀로로3’(65편)에 7억4500만원을 투자해 595%에 이르는 투자대비 수익률을 올렸다. 전체 29개 프로그램(1086편)에 대한 투자비는 135억원, 투자대비 수익률은 45%에 그쳤다. ‘뽀롱뽀롱 뽀로로3’를 제외하면 수익률은 겨우 23%에 불과했다.

2009년에 8억원을 투자한 ‘로보카폴리’가 투자비를 회수한 정도고, 나머지는 프로그램들은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총 29개 작품 중 9개 프로그램이 미방영되고 있었으며 제작연도가 3년이 지난 작품도 있었다. 미방영 작품들을 내년부터 방송할 예정이라고 하나 시청자들의 트렌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인기를 얻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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