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톱밴드 우승 ‘피아’, 서울패션위크서 모델 데뷔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KBS ‘톱밴드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 밴드임을 입증한 피아<사진>가 이번에는 런웨이 위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피아는 22일 오전 11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12 추계 서울패션위크’ 오프닝 무대에 올랐다. 디자이너 이주영의 레주렉션 패션쇼의 모델로 초청된 것.

그 동안 리쌍을 비롯해 다양한 뮤지션들을 런웨이 모델로 선정하며 화제를 모은 ‘레쥬렉션’의 디자이너 이주영이 이번 2013 봄ㆍ여름 컬렉션에서는 ‘톱밴드’ 우승팀 피아와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루키상의 ‘코어매거진’, 그리고 그래픽 아티스트 유인준과 데이지를 무대에 세웠다.

뉴욕패션위크 등 꾸준히 해외컬렉션에 참가하고 있는 이주영은 국내 패션쇼보다 해외 음악 시상식 혹은 콘서트장에서 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세계적인 팝그룹 블랙아이드피스, 레이기 가가, 마릴린맨슨 등이 그의 주요 고객이기도 하다. 


2013 봄ㆍ여름 레주렉션 컬렉션은 ‘소프트 밀리터리’라는 콘셉트로 지난 시즌 선보인 ‘인더스트리얼 아미’에 이어 새로운 버전의 밀리터리룩을 선보였다. 밀리터리룩을 좋아하는 디자이너 이주영 씨가 지난 시즌에 못 다한 밀리터리 믹스&매치에 대한 연작시인 셈이다.

블랙과 그레이, 올리브 그린, 블루 색상을 주로 사용했고, 초경량 소재와 가죽, 고밀도 면, 저지, 실크 오간자 등을 사용해 기능성과 구조적인 미학을 동시에 선보였다. 특히 첨단 소재를 이용한 기능적인 캐주얼 웨어와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결합은 예술적이면서도 입기에도 편한듯 보인다.

2004년 론칭한 남성복 레주렉션은 매 시즌 개성 있는 의상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히피부터 글램, 펑크까지 다양한 비주류적 문화를 모티브로 삼는다.

pd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